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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ing

자소서 머신

3-4월은 눈 딱감고 자소서 머신이 되어 온 힘을 다해야 한다. 창작의 고통을 즐겁게 받아들이자. 

그래도 몇달 전보다 '나 성숙했나봐!!'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 음... 배짱이 생겼달까? 

월요일에 있었던 일이다. 이제 갓 입학한 새내기들이 어떻게 대학생활을 할지 고민하는걸 보니  속으로 '별 것도 아닌걸 아주 열띠게 얘기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 하는 얘기니 만큼 감정없이 받아들여서 그렇기도 할 것이고, 대부분의 걱정과 고민이 실제 그렇듯이 막상 지나고 보면 전혀 심각할게 없는 사소한 경우가 많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막상 내 일일 땐 쉽고 쿨해지지 못한다. 삶에 있어 전혀 도움이 안되는 그 마음을 내려놓도록 더욱 노력하자. 방법은 뭐 딴게 없다. 그저 오늘을 아주아주 재미나게 사는 거지.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라는 말처럼. 요새 애들이 멘붕이란 말 많이 쓰는데 나는 멘탈붕괴가 아니라 멘탈강자가 되어야 겠다. 이제 어여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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