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릴 땐 그저 동화인 줄만 알았는데 철학책같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다. 아 그러고 보면 동화라는 단어가 우리나라 혹은 일본에서 만든 말인가라고 한다. 흔히 서양 동화라고 아동을 대상을 읽히는 책들이 사실은 아동도서가 아니라고... 어쨌든 좋은 글을 이메일로 받아 보는데 오늘 건 앨리스의 한 구절이었다. 다시 읽어봐야지 하다 잊어버렸는데 조만간 다시 읽어야 겠다. 나 자신에게 되새겨야 할 글귀다. 나는 화살파가 되고 싶은 종이배 스타일(란도샘 비유)이다.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좋아하는게 잘하는게 뭔지 백날 천날 고민했지만 없었다. 나는 종이배파의 자존심을 걸고(?) 목표가 안보여 동기부여되기 어려운 핸디캡 따위 개무시하고 고양이의 말대로 계속, 충분히 많이 걸어가겠다. If you.. 더보기
구제금융 망설이는 스페인 2012-9-26 (기사요약1)-ECB는 구제금융을 신청한 국가의 채권만 매입할 수 있다. -스페인 총리는 정치적 입지 때문에 구제금융 신청을 미루고 있는 상황유로안정화기구ESM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엄격한 긴축안을 받아들여야 하고, 이 경우 국민드르이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 그리스, 포르투갈 등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국가들의 정권 모두 바뀜. 10월 21일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총리는 전면적 구제금융 신청으로 인기가 떨어질 가능성 높다.-스페인은 경제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국내총생산GDP의 75%로 상대적으로 높다. 민간 부채 규모는 GDP의 214%에 달한다. 추가적인 긴축정책 시행할 경우 서민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 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 더보기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 *무엇을 하든 글로 적어보는 것이 구조적 사고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책이나 영화를 보고 나서 내용을 요약해보는 것도 좋다. 단편적인 사실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주제를 전달하면서 줄거리를 추리는 일은 적지 않은 지적 능력을 요구한다. 어려운책이나 잘 만든 영화일수록 그렇다. 자신이 읽거나 본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 일을 하다 보면 깨닫게 된다. 그저 내용을 요약하는 일일 뿐인데도 말이다. 줄거리를 잘 추렸다면 거기에 약간의 생각만 보태도 훌륭한 비평이 된다. 줄거리를 추리는 일에 이미 그 사람의 정신세계가 반영되어 있다. 일기로 시작된 글 쓰는 습관이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TV를 봐도 생각한 바를 글로 정리하는 습관으로 이어져서 결국 작가가 되었다는 사람도 .. 더보기